『문학의 맛, 소설 속 요리들』은 세계 명작 문학 속의 상징적인 50가지 식사 장면을 실제 요리로 되살렸다. 저자는 이 책을 만들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소설들에 대해 보다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.
 
허구의 식사 장면들을 실제로 재현하기까지 이어지는 각 단계들, 즉 작가가 쓴 글을 소화하고, 테이블 세팅과 음식을 상상하고, 조사를 하고, 쇼핑을 하고, 요리하고, 디자인하고, 그리고 촬영하는 각 단계들을 거치면서 이 책에 인용된 책들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 확장되었다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