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티브를 그리다

북유럽에서 신성시하는 마가목, 전통 모티브인 달라호스, 민족의상, 순록, 올빼미 등 북유럽 숲에 있는 동물과 꽃들을 다양한 스티치 기법으로 표현했습니다. 생활 속에서 반짇고리, 파우치, 테이블센터, 매트, 티코지, 가방, 태피스트리, 쿠션 등의 소품에 자수를 활용하는 방법을 엿볼 수 있으며,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자수 작품들로 인테리어도 북유럽 스타일로 새로워집니다.

 

이야기를 수놓다

인어 공주, 눈의 여왕, 미운 아기오리, 작은 전나무 등 11개 북유럽 동화를 천 위에 담았습니다. 어린 시절 흠뻑 빠져 읽었던 동화의 한 장면을 수놓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수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? 어린 시절 이야기를 떠올리며, 때로는 아이와 함께 자수를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.

 

전통 화이트워크

예로부터 유럽에 전해 내려오는 드론워크는 천의 올을 뽑은 뒤 남은 올을 세면서 휘감치는 기법입니다. 그 기술이 노르웨이에 전해 내려와 독자적으로 발달한 것이 하르당에르 자수입니다. 《북유럽 전통 자수》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자수 기법을 본문 속 작품을 만들면서 손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. 기본이 되는 사전 준비부터 실 끝 처리, 수놓는 순서, 올바르게 수놓은 앞뒤 모습까지 사진을 통해 세세하게 알려줍니다. 처음 자수를 시작하는 사람도 쉽고 빠르게 북유럽 전통 자수를 배울 수 있습니다.

 

스웨덴 각 지방의 전통 자수

스웨덴어로 ‘쇰’은 ‘자수’라는 뜻입니다. 각 지방에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향토색 짙은 자수 가운데 천으로 된 소품에 활용하기 쉬운 세 가지 기법을 소개합니다. 북유럽의 대표적인 실을 사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통 자수 기법과 어우러져 독특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전합니다.